Play/Another Story73 Dancing Carmilla 집에 굴러다니는 파어어 폴리쉬와 잡동사니(?)를 꿰어 만든 팔찌 2005. 2. 19. 모처럼만의... 다른 취미랄까..-.-;; 하여간 짬만나면 취미를 만드는 취미가 있어서.. 이번엔 직조기를 이용한 비즈공예.. [오션블루~]라고 이름지어준 화이어폴리스 팔찌. 이제 시작이다... 주문한 델리카비즈만 오면 그땐..-.-;; 2005. 2. 17. 오랫만에 큰 물건이 떳다! 반전 스릴러 영화 'Saw' 예고편만으로도 날 충분히 자극했지만 사실 본편에 비하면 그야말로 맛대기일 뿐. 제목부터가 '쏘우(Saw)-톱' 딱히 특별한 효과나 과장없이 너무나도 사실적인 묘사와, 누구나 조금씨은 갖고있는 한정된 공간, 정확히는 폐쇄적인 공간과 한정된 시간에서 오는 공포를 그리는 영화야 말로 진짜 스릴러중의 스릴러라 할수있겠다. 게다가 그 장소가 화면으로 보기에도 불쾌한 더러운 화장실이라면 그 공포는 배가되고... 정말, 이 영화의 가치는 일말의 '얄짤없음'에 있다. 희망이라곤 눈씻고 찾을수도 없고 끝도없이 절망속에 그래도 '살아라!'라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는 관객마저 맥이 빠지게 하는 마지막 3분의 가차없는 반전....-,.-;; (솔직히 반전에 대해서는 여타 의견이 분분할수도 있는 약-간-은------흠..) 어.. 2005. 2. 6. '손에 피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알 포인트 올해 국내 공포영화가 저조한 가운데 내생각으론 정말 대작이 나았다. '알 포인트' 개봉전 공식홈피가 내 눈길을 끌어 개봉하면 꼭 보리라 다짐했던 영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전쟁이라는 일단 먹고들어가는 암울한 설정에 공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보여준 극강의 스토리. 동료중에 이미 죽은자가 끼여있다, 어쩌면 아이들 괴담에나 나올법한 소재가 전쟁터라는 특이상황과 맞물려 공포를 최대로 극대화시킨다. 스토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뭐야, 저게?'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자신의 한계일뿐 영화탓이 아니다. 그만큼 조금 난해한 부분이 있지만 계속해서 스토리를 되씹어보니 손바닥이 탁 쳐질만큼 '아! 그런거구나!'하는 부분이 수두룩... 영상미또한 탁월해서 잘 만들었다는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올해본 한국영화.. 2004. 8. 27. 진실을 위한 기록 '화씨 9.11' 말도많고 탈도 많은 영화 '화씨9.11'을 봤다. 출연 : 마이클 무어 조지 부시 보는 내내 웃는 부시와 럼스펠트의 얼굴에 들고있던 컵을 던질 뻔해서 참느라고 혼났다. 이라크전이 얼마나 의미없는 전쟁이며 '부시'라는 거짓말쟁이 장사꾼에 의해 자행된 명분없는 살생이라는걸 정말 가슴아프게도 확실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어느나라던 정치인이라는 족속들은 다 똑같다. 당선되는 순간부터 자신이 누굴위해 싸워야 하는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고 그동안 궁리해왔던 야심과 야욕을 위해서만 돌진하는 뇌없는 코뿔소. 그들의 계략과 야합아래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왜 그들은 아직도 이토록 괴롭게 하는가? 생각해보라구, 썩어 빠진 정치인들아. 당신들중 누구하나 자식을 군대에 보낼 생각을 하고싶은가? 당신들이 아니면 누구도 아.. 2004. 7. 24. 낫씽 투 루즈(Nothing to lose) 집에 쌓여있던 비됴중에 안본게 있길래 봤는데 오오~엄청 유쾌한 영화~ 마틴로렌스, 팀로빈스라는 웃기는 캐스팅도 그랬고, 언제나 그렇지만 허우적대는 팀로빈스의 연기는 너무너무 귀엽다. 성실한 한 남자가 아내의 부정을 목격하고 좌절해 방황하다가 한 강도를 만나고 둘이 격는 우여곡절을 그린 내용. 결국 벌인 일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둘다 행복한 삶을 찾는다는 내용이어서 보는 사람도 다 기분좋게 한다. 특히 마틴 로렌스의 엄니한테 따귀맞은 후 눈물연기(^^;)는 가히 압권! 유쾌한 코믹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 2004. 7. 5.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