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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nother Story73

아메리칸 싸이코........... 너무...어려운 영화.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스토리를 '아~그렇구나~'하고 납득하기가....-.-;; 뭐 꿈이었다, 망상이었다는 좋은데... 이런건 보고나면 꼭 허탈해지더라. 잘난 남자가 잘난 부류들 사이에서 최고가 되지못하면 견딜수없어 강박증 스트레스덕에 온갖 생 살인쑈를 하는 내용. (분명 A형일꺼야..-.-;;) 나야 베일씨 얼굴보는것 만으로도 좋았지만 (연기는 정말 잘하더라...대체 몇번이나 전라를..후훗) 극단적인 강박증,결벽증,나르시즘,돈 터치 미를 남발하는 베일씨가 웬지 엄청나게 잘어울려서 마음에 아~주 쏙드는 캐릭터^^ 정말이지 귀티나는건 뭐든 잘 어울리는거같아~ 실제로는 무척 다정다감한 남자라던데...의심이 좀..^^;; 허나..보고나서 이리도 머리가 아픈걸 보니 두번 보지 않을 영화로.. 2004. 7. 5.
엑스파일이 또 돈을 잡아먹었따~ㅠ"ㅠ 7월 9일 발매되는 엑스파일 시즌3 DVD박셋~~~ 예매시작이라 확~질러버렸다. 그것만 지르면 되는데...헐..마음이 마음인지라 못참고 이퀼리브리엄과 젠틀맨리그까지 질러서...10만원을 훌쩍~ 다행이 언더월드가 dts밖에 없어서 안샀지만 ue가 나오면 분명 또 지르겠지.... 으흑..디부이디는 너무 비싸우.. 원래 디부이디쇼핑몰을 둘러보면 안되는데..둘러보다 이꼴을 당했다. 즐겨찾기에 저놈의 쇼핑몰 폴더를 다 없애야 하는데... 아흑~ㅠ"ㅠ 난 못해~~~~~~ 2004. 7. 4.
몬스터,나비효과,미스틱 리버,프라이멀 피어,스쿨 오브 락,본 아이덴티티,페이첵, 매치스틱 맨,슈렉2,그리고 반헬싱 마감 내내, 요리조리 짬을 내서 본 황금같이 귀한 영화들. *몬스터 ★★★★ 아아...이 영화는...말하자면 보는 내내..괴롭다..-.-;; '더티하다'라는 표현 하나면 되는 영화. 4인용 식탁을 볼때와 마찬가지로 뭔가 사람을 끝까지 찜찜하고 괴롭게 만든 영화. 샤를리즈 테론 연기는 정말 경지에 올랐다. 그녀가 이탈리안 잡에서 그 미모의 여인일줄은 꿈에도... 그녀의 도당체가 믿어지지 않는 변신과 연기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이 전~혀 아깝지 않다. 게다가 크리스티나 리치... 아담스 패밀리에서 볼때보다 정말 많이 컷다...게다가 머리도 컷다..^^;;; 엑스텐션때도 그랬고... 백인들 사이에서 레즈비언은 저렇게 범죄를 내포한 존재로 비춰지는지?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영화도 정말 드물다.. 그래서 정말 잘.. 2004. 7. 3.
'투모로우' 자연의 인류에 대한 역습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야성, 드디어 고대하던 투모로우를 보았다. 기대하면 재미없을것 같아 기대안하는척 했지만 사실 엄청 기대를 했다. 그리고 기대한만큼 흥미진진한 영화였다. 환경오염으로 지구 온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 녹은 빙하의 담수가 대량으로 해류에 섞이면서 해류의 변화로인해 지구에 빙하기가 도래한다는 내용. 처음에는 사람 머리통만한 우박. 그리고 LA를 뒤덥은 거대 토네이도, 이상 폭우와 폭설....영하 66도에 육박하는 금속한 기온강하.... 사람들은 춥다고 느끼기도전에 얼어죽어버린다. 보는내내 굉장히 소름이 끼쳤다. (게다가 이상시리 극장안도 너무 추웠다) 대자연의 분노앞에서 속수무책 먼지처럼 스러져가는 인류... 인류가 지구의 주인이라고 거만을떨던 사이에 병이든 지구는 더이상 이 기생충같은 인류를.. 2004. 6. 7.
영화 '신조인간 캐산' 감 독:키리야 카즈아키 출 연:이세야 유스케(캐산), 아소 구미코(코즈키 루나), 테라오 아키라, 히구치 가나코, 코히나타 후미요 ========================================= 캠판이 돌길래 급한마음에 봤다. 감상은...음..글쎄..-.-;; 개인적으로 캐산을 너무 좋아해서인지 나쁜평은 안하고 싶은데.. 결론적으로 너무 음울하다. 마치 스폰을 보는듯한 거무튀튀하고 저채도의 색채와 정신없는 화면구성.. 미학적으론 상당한 수준이지만 그것에 치중한 나머지 내용 전달이 안될정도이니... 기본 스토리는 애니 캐산하고는 거의 상관이 없다만 일단 첫 전투신에서 내맘을 쏙 빼앗아간건 사실이다. 캐산하면 일단, 멋진 타이즈 유니폼. V자가 새겨진 헬맷. 태양열이 에너지이다. 충견이자 자가용 .. 2004. 5. 17.
어째 오늘은 붉은달이 뜨는지... 대기오염이다, 아니면 지평선에 가까울수록 달이 붉어진다는 해석도 있지만 어째 이런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역시 '불길하다'에 올인하고 싶다. 너무나 음침하고 섬뜩한 붉은달. 게다가 여전히 이곳에선 달이 크게 보인다. 전에 불꺼진 거실로 달빛이 내리쬐는걸 본적이 있다. 처음에는 가로등 불및인줄 알았았는데 밖을보니 어디에도 불은 켜져있지 않았다. 말그대로 암흑천지 달빛아래... 붉은달은 보통달보다 밝지않아서 달빛이 비춰지지 않는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만약 그랬다면 우리집 거실은 나갈데가 못되겠지.. 불운을 몰고온다는 붉은달. 달리 걱정한것은 없지만 딱하나... 부디 배타고 러시아 가시는 태지님이 무사히 도착하시길 바라는 웃기는 기원을 하는 중-^_^ 200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