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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nother Story

제타 폐인 모드


기동전사 Z건담 극장판 1편 - 별을 잇는 자
봐버렸습니다...드디어...드이어...ㅠ"ㅠ
볼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쉽사리 손을 못댄 제타 극장판...
한번 봐 버리면 꽤나 오랬동안 허우적대기 때문에 지금까지 TV판도 4번 밖에 안봤는데...
헌데 무려 극장판이라니이....!!!!!!
감상은...

TㅂT


샤아 사마아~~~~!!!
난 구버전도 감지덕지한데 무려 신 버젼~~~
회춘이십니다...알흠다우십니다...
당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최강의 뉴타입이시군요.
당신이 타신 릭디아즈도, 백식도 여전히 간지 작살이십니다...ㅠ"ㅠ

나만 그런지, 아니면 우주세기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제타 최고의 명장면이라 함은 바로
아우도무라 구출 작전중 자브로로 한달음에 날아온 아므로를
샤아와 카미유가 구출하던 그 장면!!


얼굴을 보지 않아도,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그저 감각만으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는 두사람...



한때는 목숨을 건 적이었지만 이제는 아군으로...
아이러니한 만남에 감동과 회한과 슬픔이 밀려든다...

일년 전쟁의 두 영웅의 조우를 바라보는 카미유 (이쁘고나..ㅠ"ㅠ)


シャア!!
가슴을 찌르는 아므로의 외침에서 1편은 막을 내리누마이....

엔딩 장면의 저 일러스트 처리는 정말 쵝오...
전쟁이 낳은 슬픈 돌연변이 샤아, 아므로, 카미유...
진짜 전쟁은, 진짜 슬픔은 이제부터라는 듯
해가 지는 지구는 아름답기만 하다.




오프닝....좀 깼소.
엔딩도...깼소...
웬 각트? 푸할할할할~~~
근데 이상한건,
누가 됐든지간에 우주세기에 관여만 한다면 다 이뻐보인단 말야..
근래 건담들을 보면서
꽤 오랫동안 우주세기가 무시당해 왔다는 반감 때문인지도.ㅋㅋㅋ
특히나 각트의 엔딩은 꽤나 끌렸어...흐흣
그런고로 기념으로 엔딩 '君が待っているから(당신이 기다리니까)'을
BGM으로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