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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nother Story

영화 '신조인간 캐산'



감 독:키리야 카즈아키
출 연:이세야 유스케(캐산), 아소 구미코(코즈키 루나), 테라오 아키라, 히구치 가나코, 코히나타 후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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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판이 돌길래 급한마음에 봤다.
감상은...음..글쎄..-.-;;
개인적으로 캐산을 너무 좋아해서인지 나쁜평은 안하고 싶은데..
결론적으로 너무 음울하다.
마치 스폰을 보는듯한 거무튀튀하고 저채도의 색채와 정신없는 화면구성..
미학적으론 상당한 수준이지만 그것에 치중한 나머지 내용 전달이 안될정도이니...
기본 스토리는 애니 캐산하고는 거의 상관이 없다만
일단 첫 전투신에서 내맘을 쏙 빼앗아간건 사실이다.
캐산하면 일단,
멋진 타이즈 유니폼. V자가 새겨진 헬맷. 태양열이 에너지이다. 충견이자 자가용 브렌다. 괴물 안드로이드들...등등.
이것들이 필수요소라 할수있는데....
왜 끝까지 헬멧은 안쓰는지..(그게 트레드 마크인데...없는것도 아니면서..ㅠ"ㅠ)
브렌다가 중간에 등장할줄 알았는데..결국 그냥 개로....
그리고 시종일관 밤같은 어둠...(태양열은 어쩌라고..ㅠ"ㅠ)
게다가 언해피엔딩은..음...-.-;;;
어느정도는 캐산 주위의 아기자기함을 보여줬으면 싶었는데..
뭐랄까..파괴적 세계관은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지...
속상하다...ㅠ"ㅠ

이쁜영화라 참는다...
캐산의 팬이 아니시라면...보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