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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junk

회춘하는 캐릭터

곧 연재할 만화의 주인공 이모씨(한국인 아님^^)
장장 1년이 넘는 설정의 세월 속에서
이 아저씨는 무려 절반 나이의 소년으로 거듭난다.
에닉스계 잡지에서 살아남기 위해 뼈를 깍는(?) 고통의 수행..!

초기 설정.
누가
봐도 YS계 미중년 타입이다.
인생을 달관 한 듯한 저 미소(쪼아~)

살짝 남자다워진 모습.
더불어 상콤해 지셨습니다.


단편에서의 모습.
어딘가 정돈 된 모습에....
이젠 완전 남자가 되었고나!!


연재를 위한 재 설정에서...
수염....
깍아버리시더니 한층 어려지셨군요...ㅜ"ㅜ
썬그라스도 팔아버리셨;;;


1화 콘티에 들어가자....
딱 10년이 어려지셨습니다..허허
뭔가...
이제는 영락 없는 소년 만화..!!


이정도 어리게 그리는 건 나로서도 모험이였어~ 허허
하는 순간...


개혁의 바람은 거세게 몰아 붙이고...
.
.
.
.
.
.
.
.
.


너는 누구냣! 버럭!!


아.. 참참...
바로 어제... 새로 태어난 이모군.
소년 히어로!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소년 만화의 주인공이지!!!
(비록 초기 설정과는 상관 없는 생판 남이 되어버렸지만서도)
확실한 세계관에서
동료와 모험을 하고
시련과 난관 속에서 계속 성장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리따운 소년들의 세계


오지짱은..
이제..
조연으로..
만족해야 하지..
(뭔가 서글프다)


벗뜨!!
난 소년 만화 작가니까!!
가는 거야!!


반짝이는 소년과 모에의 세계로~~!!
(눈물을 흘리며 석양을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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