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BL 생활에 대해서는 잘 포스팅을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없이 산다는 건 상상도 할수 없는 백작.
요즘은 너무 바빠서 제대로 보지 못하는건 사실이다.
아니 그것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은 게으른파에 속한다고나 할까.(나도 남말할 처지는 못되지만)
이럴때야말로 새로운 작가를 찾아 견문을 넓히는것이 중요하지.
BL쪽은 편식이 심해서 사실 아는 작가가 많지않다.
단 좋아하는 작가에 한해서는 동인지까지 찾아내는 근성...흐흐흐흐
요즘 취향에 들어온 세개의 작품이 있다.
1. 사랑하는 폭군 (타카나가 히로코)
그림 정~말 죠~즈하다^^ 아니, 특히나 머리카락 절라 예쁘게 잘그린다.
아, 뭐, 이런 페티쉬즘적 요소가 아니더라도, 올만에 여왕수라서 끌렸는지도 모르지..
뭐 벌써 3권까졍 나왔으니 본 분들이야 많겠지만, 스토리의 잘 밀고 땡낌이 지대 절절하다아... (사실 약간 안구가 습해졌던것도 사실;;) 근데 이사람 옛날 작품은 정말 못보겠더라. 정말 같은 사람이 그린거 맞나?';;; 역시 난 미형에 약해;;
2. 돈이 없어 (코우사카 토오루)
이걸 이제 봤냐!! 그러고도 니가 동인녀냐!! 하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편식이...쿨럭;; 교과서로 통하는 만화라지만서도 나는 그 뭐시냐;; 그림체가 쪼매 걸렸던건 사실. 애니가 나왔다길래 보기전에 사전지식차 본다는 것이 그만 빠져버려서;; 소감은... 아야세가 정말 부럽다....ㅠ"ㅠ 나도 돈 좀 주세;;; 그리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BL작가들의 소재에 대한 취재능력은 실로 엄청나다. 어떻게 그렇게 사채업에 대해서 잘아는 거냣! 리맨물도, 대학전공물도, 이건 경험 & 지인포섭에 의한 것이 아니면 나올수 없는 전문성! 세상 모든 직업...근처엔 동인녀가 있다..는 사실이 두렵지 아니한가. 하하하하하
3. 바다에 잠드는 꽃(나카무라 순기쿠)
그림체 싫다. 정말 작화실력이 바닥인 작가이지만, 보고 울었다....엉엉엉ㅠ"ㅠ
너무 절절해서 구질구질하기까지한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명장면에서 몇번씩이나 앞페이지를 넘겨보게하는것이야 말로 엄청난 실력이 아닌가. 그래서인지 그 못봐주겠던 그림체도 보다보니 스스로 납득;; 크하하하하하
섹스피스톨즈도 안나오고... 그동안 꿀렁했는데 셋 다 시리즈 물이라서 즐거웠다.
아;
이건 사담이지만
예전부터 한국 성우, 특히나 꽃승준님을 좋아하는 백작.
의식적으로 찾아들어본 적은 없었는데 우연히 들어보는것마다
그 목소리는 가히 스즈켄이나 사쿠라이를 능가하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삼.
(특히나 셋쇼마루는 정말...죽고싶었어,,, 너무 좋아서...ㅜ"ㅜ)
그래서 이참에 올인.
승준님 목소리 찾아 삼만리를 헤메느라 별별것을 다 봤다.
승준님이 나레이션 하신 다큐부터 말이지.... 장국영 영화라던지.... 최근의 블러드+...
거기에
이 내가!! 원피스 더빙판 전편을 봣다면 믿어지는가;;;;(만화도 안보거늘)
하다 못해!! 오늘부터 마왕까지 봤다면 믿어지겠는가!!!(만화도 모르거늘!!)
거기에 잘못된 포스팅정보에 홀려 무려 블리치까지!!
(누구얏! 우류가 승준님이라고 구라친 가시나가! 거기에 뭐, 바쿠야?!! 이런 쌩 구라를!!)
그런데!!
스펀지밥만은 못보겠다구~~~~
(하하하하, 정말로 미안해요, 승준씨~ 그건 당신이 아냐아~)
한동안 제정신이 아니였지만 이젠 정신 차렸삼. 헤헤
아아... 근데 아직도 대기중인 섹스피스톨즈 드라마2는 어떻게 들어야 할지 난감...
나...코야삥 목소리 들으면 일을 못하는뎅♡
하여간 이게 요즘 BL라이프스탈-ㅂ-
(승준님은 아니잖아!! → 칫, 내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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