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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Count Diary

시공사 만화사업부 철회. 오후,비쥬 폐간.

시공사가 미국출판과 학습만화부문만 남기고 만화사업을 접는다는군요.
오후와 비쥬의 폐간은 확정되었답니다.

주니어챔프가 폐간됐을때, 한국만화계가 바닥을 쳤음을 믿었고,
이것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기에 격을 내몫에 고통이라 믿었기에 견딜수 있었는데
아직도 만화계가 바닥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는게 믿을수가 없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누구랄것도 없습니다.
만화에 관련되 모든이들,
만화가, 출판사,독자들...
모든이들이 만화라는 톱니에서 벗어냐 서로 다른방향으로 삐끄덕대면 돌아건 결과입니다.

우린 댓가를 받았습니다.
누굴 원망하고 누굴 탓할 필요도 없습니다.

안일하게, 노력도 하지않고 인기류에 편승해 학원연애물,폭력 애로물이나 남발하며 대여점용 만화처럼 개발새발로 그려댄 작가들이나,
수익을 위해 일본만화나 과도하게 수입하고 한국만화의 질보다는 양을 우선시한 사업을 주도한 출판사며,
만화책은 빌려보는것이다란 웃기지도않는 마음가짐에서 공짜로 다운받아 보는거다란 어이없는 생각까지 갖고있는 독자들까지...

모두가 공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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