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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Count Diary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1년 2개월여만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갈만한 여유도 없었는데 집안일이 있어서 짜고짜고 짜낸 시간으로 다녀왔지습니다.
빡쎄긴 했지만 역시 다녀오길 잘했습니다.
일주일동안 한국 요리를 미친듯이 먹어대서 위장을 힘들게 했지만
덕분에 한 반년은 버틸수 있을듯..ㅋㅋ
아아...매운 등뼈찜... 정말 눈물을 흘리며 먹었습니다.
역시 요리는 한국이 쵝오!!!

이런 황금같은 휴가중에 막판 3일간은 지옥이었어요.
오밤중에 지인들과 한창 고스톱을 치고있는데 일본의 동생에게서
때롱이가 가출을 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얘길 들어서
잠도 못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ㅜ"ㅜ
다행이 가출 3일만에 옆집 마당에서 달구경하던 놈을 포획했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지금, 아무일 없다는 듯 쇼파위에서 퍼질러 자는 저놈을 보니 또 다시 부화가 치밉니다..
이..이...스벌놈......

이래저래해서 막간의 고향방문을 무사히(-_-;;)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또 1년쯤 후에나 갈수 있겟지용...흑흑흑.

한국은 일본보다 추워서 힘들었어요;;
근데 일본에 돌아오니 추워졌네요;;
갈때는 가을이었는데 오니까 겨울;;;


다녀오니 일이 쌓여 저를 반겨줍니다.
아하하하하하...............


또 한번 죽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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