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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Count Diary

필살 원고중이오..

정말로 이번에 죽엇다고 그려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세상 모든 만화의 정령이여(이런게 있기는 한거냐-.-;;)~~내게로~~

갑자기 옛날이 떠오른 밤입니다.
옛날얘기를 하다가 어떤 칭구이름이 나와서 그만...^^
떠오른 그시절 그칭구(?) 홈을 스토킹하다 참으로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되었습니다..
어려서, 주체못햇던 바보같음에 조금은 후회하고 잇는지도.
그때 웃는 그칭구한테 같은 미소를 건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뒤로 4년을 그친구를 생각하면서 만화를 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한번쯤 이겨보리라고, 나같은거 전혀 생각도 않하고잇는 그칭구를 혼자서 의식하면서,
잘나가는 그칭구에게 뜨거운 질투심을 던지다가 식다가 말다가 이렇게 저렇게...
그때까지만해도 정신연령은 어렸던게지^^
나는 그 칭구를 미워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미워한게 아니고 부러웠고, 안타까움에 더 가까운 감정이었던것 같다.
나보다 잘난사람을 질투하는게 인간의 마음 아니던가?^^
생각해보면...좋은아이였는데..
어쨋든 지금은 나보다 더 높은곳(?)에서 열심히 일하고잇는 그칭구.
그칭구 홈에 들어가본게 3년 만인가....
여전히 명랑발칙한 모습에 한편으로 웃음이 나기도하고..
만화그리는게 마냥 신나기만했던 청춘(-.-;;)의 한때가 떠올라 씁쓸해지기도하고...

지금으로부터 10년쯤 지나면 또 어떻게 변해있을까.



11년 전, 아직도 어제일만 같은
천안역 앞 웬디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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