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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Another Story

이거 물건이다!

보다보다 더 이상 볼 미드가 없을것 같아도
꼭 하나씩 이렇게 타오르게 하는 것들이 있다.
< 본 노티스 : Burn Notice >
-전혀 색다른 첩보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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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마이애미 해변이 이 미드의 배경.

일단 첩보물하면 본드횽아 처럼 간지에 죽고 사는 주인공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주인공 마이클은 이와는 좀 거리가 있다;;
일단은 능력있(었)던 CIA 첩보원.
하지만 마른하늘에 낙벼락처럼 일방적으로 무일푼 정리해고(?)를 당한다.
지글지글 분노에 타올라 복수에 칼을 갈...려고 했는데
당장 먹고 사는게 급해서;;;;
그만 "생계형 스파이"로 전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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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마이클 웨스턴
아아~~ 저 어색한 살인미소~~ㅜ"ㅜ


마이클은 경찰의 손이 미처 닫지 않는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의 문제-
엄마 친구라든가...
친구의 친구라던가..
사고친 동생 뒷바라지라던가...;;
등등을 '국가기밀'수준의 능력으로 해결하고 소정의 수고비를 받는다.
하지만 역시 생계형이기 때문에 대단한 장비를 살 돈은 없고
동네 철물점(?)같은데서 급조한 물건을 '맥가이버'수준으로 개조해 일을 처리하는데
그 과정이 또 재미가 쏠쏠하다.


 어쨋든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 스파이 총각 주변에는
도움이 되다가도 또 딱히 그런것만은 아닌 친구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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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피오나. 일명 피.
스파이겸 무기거래상;;
백치미에 모델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폭력과 무기을 즐기는 위험한 여자.
스토커 수준으로 마이클을 따라다니는데 살짝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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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 샘
FBI와 마이클 사이에서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며 양쪽에서 밥을 얻어먹는게 특기.
친구인 마이클을 감시하고 도청기같은걸 설치하지만
별로 능력이 없는 탓에 맨날 들키기 때문에 마이클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정말 친구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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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나니 동생 네이트
허구헌날 사고치고 다니지만 그래도 동생이라
우리 착한 마이클은 뒷수습에 여넘이 없다.
어째 형보다 늙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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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메들린
너무나 방가운 그녀~~ 퀴어 애즈 포크에서 '데비' 역할을 했던 그녀~
이번에도 마이클 엄마라는 건 개그인 것인가;;
이번엔 건강염려증에 걸린 살작 맛이간 철없는 엄마역이다.


여하튼 이런 사람들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꿋꿋이 자기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우리 스파이 총각!
언제쯤 퇴출에 관한 음모를 파해서
다시 복직될수 있을지..^^
개인적으론 지금처럼 그냥 살었으면.ㅋㅋ


현재 1시즌 10화 진행중이며
미드 휴식기 틈새 드라마라고 하는데
인기가 좋은것 같으니까 살짝 2시즌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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